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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종철 [ E-mail ]
  부끄러운 마음....
  

하늘이 그리도 맑으니 햇볕은 여과없이 땅으로 쏟아지는가 봅니다.

더위 30도.

모두가 더워서 지쳐갈 오후 두세시경 비닐하우스 안의 열기는 상상을 넘어섭니다.

지금껏 누군가가 그 안에서 일하며 채소를 재배했고,

우리는 그것을 싸네 비싸네 하면서 생각없이 먹고있죠.

이런 복중에 그 비닐하우스 안에서 농사일을 해봤습니다.

지난 주부터 시작된 귀농훈련의 일환이었지만...

이런 경험을 통하여 귀한 깨달음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땀을 흘리고 나서의 상쾌함...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노동의 기쁨'이지요.

농촌생활을 하면서도 이제야 알아가는 '진리'의 세계입니다.

말이 아니라 '몸'을 통하여 그것을 알아가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꽤 늦게서야 철이 들지요...?

참으로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그러면서 열린 눈으로 자연을 보고, 농사를 이해하며, '나'를 알아가고 싶군요.

친우들께서도 함께 가시렵니까......?!
2002-07-19 07: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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