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커 서울모임 자유게시판입니다.
자유게시판은 무삭제원칙으로 운영됩니다.
단, 상업적인 글과 인격을 모독하는 글은 글쓴이의 동의없이 삭제합니다.



  진보겸 [ E-mail ]
  강을 건너는 방법
  

2년 동안 다녀온 회사를 접기로 했습니다.
종이 비행기를 접어 하늘에 날려본지도 오래됐군요.
접었으면 펴는 때도 있겠고요.

늘 마모되는 것만 같고 공허하던 이유를 제 내면의 빛은 말해줍니다.
'나'만을 위해 살기 때문이라고요.
'우리'를 위해 사는 법을 아직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요.
저는 퀘이커리즘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저는 퀘이커다라고 대답할 수도 없습니다.
침묵의 시간과 모임집에서 만나는 분들의 목소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모임집으로 향할 뿐입니다.
지금은 그렇습니다.

회사일을 잠시(?) 멈추고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적인 결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고 싶은 일은 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더 큰 나, 우리를 만나기 위해 건너야 할 강이라고 믿고 싶어요.
강을 어떻게 건널 것인가는 계속 고민해야 할 것 같아요.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평안하세요.
2002-04-30 21:33:36

이름
내용
비밀번호


     
  

관리자로그인~~ 전체 894개 - 현재 59/60 쪽
24
류기석
2002-07-09
2477
23
한백교회
2002-07-07
2649
22
  알림
씨알사상연구
2002-06-20
2259
21
2002-06-13
2480
20
2002-06-13
2412
19
2002-06-11
2394
18
나그네
2002-06-05
2299
17
2002-06-01
2341
16
2002-05-24
2377
15
2002-05-24
2279
14
2002-05-13
2272
13
2002-05-12
2350
12
김형렬
2002-05-05
2678
2002-04-30
2347
10
2002-04-17
2720